음식맛집

춘천 우두동 백반 맛집으로 유명한 돈에 직접 다녀온 후기!

950914 2022. 1. 8. 14:30

지난 월요일, 엄마와 함께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다.
그리고 점심식사는 우두동에서 해결했는데,
돈이라는 곳에서 판매되는 백반정식이
맛있다길래 바로 찾아가게 되었다.

매장 외부

돈의 매장은 소양강 두미르마을 아파트 옆
상가골목에 위치해 있었으며,
외부의 모습은 모던하면서 깔끔했다.
그리고 이 곳은 별도의 주차시설이 없어서
근처에 주차를 해야 했는데,
차들이 큰 길까지 빼곡히 주차되어 있어서
차를 대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입간판

매장 앞에는 영업시간이 적힌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고,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었다.
그리고 토요일엔 오후 3시까지 운영되었으며,
일요일은 정기휴무였다.

매장 내부

매장의 내부는 외부만큼이나 차분하면서 깔끔했고,
이른 시간인 11시 50분에 매장을 방문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 계셨다.
(확실히 맛집인 것 같았다.)

메뉴판

우리는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에 놓여진 메뉴판을 확인했고,
정식 메뉴 중 하나인 보름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가격은 1인분 당 9,000원으로써
총 18,000원이었다.

반찬과 밥

보름정식 2인분은
주문한지 5분도 되지 않아서
테이블에 세팅되었는데,
우리는 12가지의 반찬들이
쉴새없이 놓여지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이유는 백반 맛집이라는 정보만 알았을 뿐
어떤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몰랐기 때문이다.

어쨌든!
반찬으로 두부조림, 제육볶음, 고사리 무침,
도토리묵 무침, 고등어구이, 채소, 배추김치 등이
푸짐하게 제공되었고,
모든 반찬들은 우리의 입 맛에 딱 맞았다.
특히, 제육볶음의 불향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된장찌개

반찬이 제공된 후
곧이어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반찬과 마찬가지로 양과 맛 모두 최고였다.
그래서 엄마와 나는 모든 음식들을
싹싹 비워가며 맛있게 먹었고,
엄마는 속초에서 먹었던 백반보다 나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글을 정리해보면,

돈에서 먹었던 보름정식은
0.1%의 후회가 없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춘천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
그리고 돈 매장이 집 근처에 있었다면
거의 매일 방문했을 것 같다.